SK는 홍콩에서 1억달러의 FRN(변동금리부채권)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11월29일 발표했다. SK가 발행한 채권은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0.850의 가산금리를 적용했으며 만기는 3년이다. 주간사는 ABN암로은행이 맡았다. SK는 조달자금으로 1999년12월 발행한 가산금리 1.50의 FRN 1억달러를 조기상환, 연간 8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SK는 대우사태와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 등 국내 경제상황의 어려움으로 인해 대외 신인도 하락이 우려됐지만 국내 민간기업 중 가장 높은 신용도를 인정받아 유리한 조건으로 FRN을 발행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화학저널 200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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