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가 Texaco를 포함한 2개의 미국 에너지기업과 지분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Asian WallStreet Journal이 4월24일 보도했다. LG에너지는 경영권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은 지분을 해외 투자기업에 매각할 방침이며, 6월경 지분매각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는 영국의 파워젠이 2000년 LG에너지 지분 49.9%를 매각한 이후 다른 해외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으며, 이미 LG그룹과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Texaco에 우선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Texaco는 2000년8월부터 LG에너지에 대한 실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투자기업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2001년1월 LG에너지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지분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LG-Caltex정유와 Texaco는 2000년 실시한 한국전력의 안양·부천발전소 인수를 위한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된 바 있다. 양사는 발전소 운영을 위해 LG그룹의 다른 2개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해당 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로 가동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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