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는 의약원료 및 바이오 분야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2002년 1150억원의 매출과 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방침이다. 2001년 12월 종근당에서 분할 상장된 종근당바이오는 4월25일 증권거래소에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02년 경영방침을 밝혔다. 종근당바이오는 2002년 매출을 전년대비 25% 증가한 115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매출총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5억원, 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02년 말까지 부채비율을 130%, 차입금 의존도는 30% 내외로 낮추고 R&D비용은 매출액의 4-5%선에서 유지키로 했다. 2002년 매출 가운데 발효제품의 비중을 490억원으로 가장 높게 잡았으며 합성제품 307억원, 수입제품 159억원, 완제품 78억원, 신제품 118억원 순이다. 신제품은 2005년까지 996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1/4분기에는 267억원의 매출과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기존의 화학공법에서 Enzyme 공법으로 전환해 생산원가를 30% 이하로 낮추고 품질을 균일화시킨 것이 실적호조에 기여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일본 NMR에 임상시험용 MRSA 항생제 원료공급, 유럽 H사에 생산기술 및 원료 공급 등 해외기업과의 제휴관계도 강화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의약원료 및 항생제 중심의 현 사업구조를 고부가가치제품, 생활개선제품(QOL), 생명공학 부문으로 점차 바꿔나갈 계획이다.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차세대 고지혈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Ensyme 공법에 의한 품질의 차등화를 계속적으로 추진하며 생활개선제품(QOL)으로 의약용 보습제와 비만치료제(CK D-118)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명공학 부문에서는 휴먼인슐린, 성장호르몬(GH), 백혈병 치료제(G-CSF)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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