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거대 제약기업 Merck가 처방약 자회사 메드코와 결부된 부정회계 파문에 휘말려 향후 자회사 분리계획 등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된다. Merck는 7월8일 회계장부 부정기입으로 124억달러의 매출을 부풀렸다는 보도가 나온 뒤 주가가 폭락하자 긴급 진화에 나섰다. 머크의 크리스토퍼 로더 대변인은 "소매 처방약 공동지급분(co-payment)을 수입으로 잡는 회계관행은 일반적인 회계원칙과 일치한다고 확신한다"며 독립회계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도관행을 인정했다고 해명했다. 또 그와 같은 회계방식은 머크의 순수익 또는 주당수익률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데, 상응하는 금액이 수입원가에 포함돼 비용으로 상쇄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머크의 회계처리 부분은 1999년 28억3800만달러, 2000년 40억3600만달러, 2001년 55억3700만달러 등으로 3년간 메드코의 처방약 공동지급 금액이다. 머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는 메드코가 총 매출액의 10%에 달하는 금액을 실제로는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의 회계관행 자체는 이미 2002년 4월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지급분은 소비자들이 처방약 카드와 함께 지급하는 약값 부담분을 말하며, 제약기업들은 의료보험제도에 따라 공동지급방식을 따라왔다. 엔론, 월드컴에 이어진 머크의 부정회계 파문으로 월가(街)가 떠들썩한 가운데 머크의 향후 사업일정에는 적잖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주 화이트하우스에 본사를 둔 세계 3위 제약기업 머크는 2002년 중반까지 자회사 메드코를 분리해 별도 상장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메드코는 미국 2위의 처방약기업으로 소매약국에서 6500만명의 소비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인터넷, 메일 주문도 받고 있다. 머크는 메드코 분리의 첫 조치로 이번주 메드코 주식을 공개매수 시장에 내놓기로 했으나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부정회계 파문으로 공개매수 자체가 연기 내지는 무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에 메릴린치증권은 머크의 시장등급을 [매수추천]에서 [중립]으로 햐향 조정했다. 문제의 회계관행이 머크의 순익에 실제 영향을 미치지 않았더라도 워낙 액수가 크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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