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들이 공급 부족현상을 빚고 있는 눈병 치료제의 증산에 나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의 눈병치료제 생산기업인 삼일제약은 최근 아폴로 눈병 환자가 급증해 약국과 안과에서 눈병치료제 품귀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생산량을 평일의 3배 수준으로 늘렸다. 그러나 증산에도 불구하고 하루치 가량의 주문이 밀려있는 상황이다. 태준제약도 최근 눈병치료제 주문이 밀리자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제품의 생산량을 평소보다 4배 수준으로 늘렸고 삼천당제약, 국제약품, 참제약, 한림제약 등도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공장가동시간을 연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제약은 생산라인 가동시간을 평일 7.6시간에서 23시간으로 늘렸지만 주문량을 맞추기 힘든 상태로 눈병이 급작스럽게 확산되고 눈병사태를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관련 치료제가 다소 부족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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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유행성 눈병 2차감염 주의하라! | 2003-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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