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석유화학메이커들의 기술료수입이 감소하고 있다. 해외 석유화학설비의 신증설이 한계를 맞이하고 있는데다 종래 개도국이었던 동남아기업의 기술수준이 높아져 상대적으로 일본기업의 지위가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경쟁의 격화로 수익환경이 악화되고 있는데다 순익을 뒷받침하던 기술료수입이 줄어들어 각사가 고심하고 있다. 일경산업신문 보도에 따르면 三井石化는 3월초 인디아의 화학메이커 SPIC페트로케미컬즈가 건설하는 PTA(고순도테레프탈산)설비에 대해 제조기술을 공여하는 계약을 했다. PTA는 폴리에스터섬유 및 음료용기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三井石化는 Amoco, ICI 등과 나란히 세계적으로 최고수준의 제조기술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국·인도네시아 등에 기술을 공여한 바 있다. 94년에 신규로 기술공여 계약을 한 것은 이번이 4번째이다. 피크시인 90년에 89억엔이었던 수입은 계속 줄어들어 94년에는 40억엔을 밑돌 전망이다. 이는 三井石化에 국한된 일만은 아니다. 三菱化學·住友化學 등 주요 메이커들도 연구개발비의 회수목적에서 기술공여에 주력해 왔으나 기술료수입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기술공여의 경우 제조기술을 매뉴얼형태로 제공하는 외에 설비가동시에 기술자를 파견하여 지도에 임한다. 그 댓가로 수년에 걸쳐 수천만-수억엔을 받고 있으며 그 대부분이 순익으로 잡힌다. 기술료수입이 감소하는 최대의 원인은 세계적으로 석유화학설비 신설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91, 92년에는 한국·타이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신설러시가 이어져 三井石化의 경우 연간 수십건의 신규계약이 있었다. 지금도 신증설이 있긴 하지만 당시만은 못한 상태이다. 또 지금까지 기술도입일변도였던 동남아국가들도 자체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94년에 일제히 사상최고의 순익을 올렸던 미국·유럽기업들은 연구개발에 자금을 충분히 투입할 수 있는 환경에 있다. 미국의 Union Carbide 등은 「기술은 파는 것」이라는 캐치프레이즈아래 세계 각국에서 판매를 강화하고 있어 일본기업들에게는 두려운 경쟁상대가 되고 있다. 이에 반해 일본기업들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사가 코스트절감에 주력하고 있다. 당연히 연구개발도 그 대상이 되면서 해외메이커에 대한 기술적인 우위가 사라지고 있다. <화학저널 1995/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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