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현행 전체 음식물의 10% 제한 유지 … 설탕ㆍ음료 압력 일축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 설탕 섭취한도를 전체 음식물 섭취량의 10%로 제한하고 있는 기존의 권고를 완화해달라는 설탕 및 청량음료 관련업계의 압력을 일축했다.존 라이든 WHO 대변인은 4월22일 미국과 유럽의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 측으로부터 소비자들의 설탕 섭취에 관한 WHO 권고의 과학적 타당성에 이의를 제기한 서한을 접수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라이든 대변인은 WHO가 1990년부터 비만과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일 설탕 섭취량을 전체 음식물의 10%로 제한하도록 권고해왔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해당업계의 반박논리에서 기존 입장을 재고할만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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