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일본의 페놀수급이 한층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PC(폴리카보네이트)수지 원료인 BPA(비스페놀A)용을 중심으로 일본내 수요가 94년대비 10% 전후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또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5년 페놀 총수요는 75만∼77만톤으로 94년대비 약 7만톤 증가하고, 설비가동률은 85 %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三井石化 등 페놀기업에 따르면, 세계 페놀수요는 94년부터 확대되고 있으며, 유럽·미국도 4∼5%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94년부터 거의 풀가동상태에 들어갔고, 유럽도 90% 전후의 가동률을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요신장에 힘입어 94년 4월부터 95년 3월까지의 공급능력은 내수 55만5000 톤, 수출 13만톤으로 수출신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95년 내수시장은 BPA와 아닐린의 양적확대에 따라 동남아시아지역으로 생산이 빠르게 이동되고 있다.수출은 유럽과 미국이 8만톤, 아시아지역이 7만톤으로 총 15만톤의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편, Cepsa Subsidiary Ertisa는 페놀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Pta 5billion(약 4000 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Ertisa는 연산 7000톤규모의 α-methylstyrene공장을 신설할 예정인데, Ertisa의 페놀 생산량은 연간 12만톤에서 15만톤 규모로 아세톤 생산량은 8만톤에서 9만톤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나 Amire 생산량은 1만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의 페놀 생산기업인 Huls Subsidiary Phenol Chemie사는 1억DM(약 7200만달러)을 투자하여 생산량을 Antwarp 공장의 두배에 달하는 페놀 연간 40 만톤, 아세톤 연간 24만톤으로 증가시키는 증설계획에 대한 정부의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이 기업은 Glasbeck에 이미 50만톤 생산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완공된 공장의 건설사인 Lurgi사와 신축계약을 협상중이다. <화학저널 1995/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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