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원회, 비츠로셀 신청으로 조사 … 국내시장 88% 이상 점유 정부가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일본 및 미국산 리튬1차전지에 대해 덤핑수입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카메라 전원 등으로 사용되는 일본ㆍ미국산 리튬1차전지에 대해 덤핑수입 사실 및 국내산업 피해유무 조사를 개시키로 결정했다. 국내 리튬1차전지 생산기업인 비츠로셀(대표 김동연)이 일본ㆍ미국산 리튬1차전지가 무려 94.34-166.38%의 덩핑률로 수입되고 있어 국산품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며 7월16일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무역위원회는 조사단을 구성해 일본 및 미국의 리튬1차전지 수출기업, 국내생산자 및 국내수입ㆍ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예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잠정덤핑방지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리튬1차전지 국내시장 규모는 2002년 76억원 수준이었으며, 이중 수입품은 67억원으로 88.2%를 점유하고 있다. 덤핑수입 여부 조사대상에는 일본의 Sanyo Electric, Sanyo Electric Trading, Matsushita Battery Industrial Matsushita Electric Trading, Toshiba Battery, 미국의 Duracell과 Toshiba Battery 등이 포함됐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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