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접안용 항생제 다양 … 오큐라신-포러스 수요증가 추석연휴 이후 유행성 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이 급속히 퍼져 안과를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국립보건원은 인구의 대이동이 있었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으로 확산돼 총 9만6천명의 환자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과에서는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여러 종류의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90%의 환자에게는 접안액을 처방하고 증상이 심한 10%환자에게는 접안액과 내복약을 함께 처방하고 있다. 접안액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항생제 성분은 Tobramycin으로 삼일제약의 <오큐라신>과 대웅제약의 <토브라>가 있다. 또 삼일제약의 Neomycin 성분의 <포러스>와 Ofloxacin 성분의 <오큐프록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산덴의 Levofloxacin 성분의 <크라비트>도 접안항생제로 쓰이고 있다. 내복약으로는 한미약품의 Cefixime 성분의 <세픽스>, 한국화이자의 Doxycycline 성분의 <바이브라마이신>의 수요가 늘고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발병초기에는 출혈 및 동통이 있고 눈물과 눈꼽이 많이 나오며 어린아이에게는 두통, 오한, 인두통, 설사등이 동반돼 나타나기도 한다. 또 각막표면의 상피세포의 손상으로 빛을 보면 눈이 아프고 심화되면 각막상피하혼탁(subepitelial opacity)을 남겨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심혜련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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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삼일·테준·국제약품, 눈병 치료제 생산 확대 | 2002-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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