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 RCRA 정보 미제공 주장 … DuPont은 22가지 정보 제공 미국 EPA가 PFOA(Perfluoroctanoic Acid)의 인체 및 환경 위험성과 관련해 DuPont이 1990년대 말 RCRA 규정 아래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는 독극물학상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DuPont은 급성, 만성, 발달성, 유전성 및 수생 독성 등 22가지 독극물학 연구 결과를 EPA에 제출했으며 EPA가 요구하는 모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EPA는 개벌적으로 PFOA가 인체 또는 환경에 미치는 위해성을 조사하고 있으나 2003년 4월 PFOA에 대한 의심만으로는 소비재 및 산업관련 제품에 PFOA 사용을 금지하기는 힘들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03년 예비 위험평가 보고에서 EPA는 PFOA를 투여한 실험용 생쥐가 병이 드는데 사용된 양은 인체 혈액에서 발견된 양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DuPont도 PFOA가 혈액 내에 존재할 때 어떠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고 있으며 EPA의 연구조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 PFOA 방출량을 99%까지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노쓰캐롤라이나주 Fayetteville 및 Parakersburg 플랜트에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DuPont은 여전히 PFOA가 안전하다고 확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EPA의 PFOA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PFOA를 안전하게 취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PFOA 소송사건은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EPA에 제출한 탄원서로 불거졌는데, EWG는 웨스트버지니아주 및 오하이오주 용수 소비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증거개시 과정에서 드러난 비공개 연구자료를 EPA에 제출했다. 용수 소비자들의 집단소송은 가을로 예정됐으며 DuPont은 변호비용으로 4500만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WG는 만약 DuPont이 태아나 수돗물에 독성 화학물질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보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하고 있다면 다른 제품이나 생산설비에 대한 또 다른 사실을 숨기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4/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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