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278.3% 늘어 증가율 2위 … 상장기업 528사는 1.7% 감소 2005년 3월말 현재 상장기업들이 쌓아둔 현금성 자산은 모두 47조3796억원으로 2004년 말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단기성금융상품 투자액은 20조9446억원으로 14.6% 급감했다. 상장기업들이 1/4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배당이 증가했고 그동안 부진했던 시설투자도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 566개 상장기업 중 분석 가능한 528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3월말 현재 현금성자산 보유현황>에 따르면, 상장기업들이 보유한 현금과 채권, 상환우선주, 환매채권 등 현금성 자산은 총 47조3796억원으로 2004년 말의 48조1798억원보다 1.7% 줄었다. 만기 3개월 이내의 채권, 3개월 이내 환매조건부 환매채 등 단기금융상품 보유액은 20조9446억원으로 14.6% 줄었다. 현대자동차가 4조5194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가장 많았으나 2004년 말 대비로는 20.4% 급감했고 다음으로 삼성전자가 4조2574억원으로 17.2%, KT는 1조4148억원으로 44.1%, 삼성중공업은 1조455억원으로 28.5% 감소했다. 현금성 자산이 증가한 상장기업은 S-Oil이 1조7975억원으로 55.8% 증가했으며 하이트맥주가 5104억원으로 2974.7%, LG전자는 1조878억원으로 67.8%, 대림산업은 3113억원으로 278.3%, 한국가스공사는 3318억원으로 206.7% 증가했다. <화학저널 2005/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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