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폴리올레핀 제조기업들은 94년초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동률 조정에 따른 폴리올레핀 감산계획 및 가격통일안」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불허, 비공식적으로는 묵시적인 허용」이라는 예상외의 보호울타리를 쳐주자 94년4월 카르텔을 전격시행, 석유화학 시장을 파행양상으로 이끌고 있다. 수요기업들은 폴리올레핀 칼르텔에 따라 인위적인 가격체제가 지속, 원가부담이 가중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대기업들의 초법적 횡포에 별다른 대응을 못한 채 속앓이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폴리올레핀의 불공정행위를 수요기업으로 부터 제소받은 공정위가 처벌은 커녕 시정조치도 내리지 않아 중소 수요기업의 제조비용이 크게 늘어나고 연쇄적인 부도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동률 90년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생산량은 49만5000톤, 국내수요는 40만40000톤으로 공급과잉률이 22.5%에 불과했으나 91년들어 생산 69만6000톤, 국내수요 47만1000톤으로 과잉률이 47.8%로 90년의 두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92년에는 생산량이 108만3000톤으로 91년대비 55.6% 증가해 100만톤을 넘어섰으며 수요는 57만2000톤으로 21.4% 증가했다. 이에따라 93년에는 과잉률이 103.0%로 높아졌으며, 94년이후 80%이상의 과잉률을 유지하는 등 시장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HDPE 가동률을 보면, 94년기준 호남석유화학이 20만톤 생산능력 중 19만5000톤을 생산해 97.5%의 가동률을 유지했으며 대한유화가 89.4%, 대림산업 113.5%, 한화종합화학 91.3%, 유공 76.8%, 삼성종합화학 97.1%, 현대석유화학 90.0%, LG화학 100.8% 등 평균 95.4%의 가동률을 유지했다. 따라서 94년에는 연간 40일간 가동을 중단해 5% 감산을 실시한다는 당초 계획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95년에는 호남석유화학이 18만2000톤을 생산해 91.0%의 가동률을 유지했으며 대한유화 79.1%, 대림산업 115.0%, 한화종합화학 87.8%, 유공 65.3%, 삼성종합화학 92.9%, 현대석유화학 97.9%, LG화학 95.8% 등 평균 90.9%로 가동률이 낮아진것으로 나타났다. 표, 그래프: | HDPE 가격 및 제조원가 추이 | HDPE 수급동향 | HDPE 수급추이 | HDPE 수급변동에 따른 가격추이 | HDPE 수출추이 | HDPE 내수판매추이 | HDPE 내수판매현황 | HDPE 수출현황 | HDPE 총판매추이 | HDPE 수요추이(용도별) | HDPE 수요추이(용도별) | HDPE 생산 및 가동률 추이 | HDPE 제조비용 비교(국가별) | HDPE 신증설추이 | HDPE 원료 및 가격동향 | HDPE 수익률추이 | <화학저널 1996/9/9.16>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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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머] 석유화학카르텔 - PP | 1996-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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