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까지 아시아 공동발전 논의 … 41개국 학자 470명 참석 SK그룹은 아시아 각국의 상호이해와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 인민대회당 및 베이징대학에서 아ㆍ태지역 학술행사인 베이징 포럼(Beijing Forum 2005)을 개최하고 있다고 11월16일 발표했다.11월18일까지 진행되는 베이징포럼은 2004년 8월에 이어 2번째 열리는 것으로 아시아 41개국의 학자 470여명이 참석해 <문명의 조화와 공동번영-세계화 관점에서 본 아시아의 기회와 발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베이징포럼은 고 최종현 선대 회장이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이 후원하고 북경대학이 주관하는 아ㆍ태지역 학술행사로 참석자들은 국제관계, 경제, 공공위생, 문화, 역사, 철학 등 6개 분과에 걸쳐 아시아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조셉 버너 리드(Joseph Verner Reed) UN 사무차장, 한치더(韓啓德) 중국 전인대부위원장, 판보위엔 베이징 부시장, 우치디 중국 교육부 차관 등 정ㆍ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SK는 강조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SK 회장은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세계화는 국경이라는 장벽을 넘어서 경제적 교류가 확산되는 일련의 과정으로, 경제적 교류가 확대되면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가간 상충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행사에 앞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한치더 중국 전인대 부위원장, 루오 하오차이 중국 정치협상위원회 부주석 등과 면담하고 아시아 경제권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화학저널 2005/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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