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이후 원유가격이 급등해 최근에는 Dubai유가 배럴당 50-60달러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고, WTI는 57-67달러, Brent는 54-64달러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Dubai유의 배럴당 가격에 10을 곱하면 나프타의 톤당 가격이라고 볼 때 나프타 가격이 톤당 500달러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단정해도 될 정도이다. 물론 국제유가가 50달러 이하로 떨어지거나 나프타 공급이 넘쳐나면 500달러 이하를 형성할 수도 있으나 일시적인 현상일 뿐 장기적으로는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 타이완, 중국 등 동북아 석유화학기업들은 에틸렌의 제조원가가 극히 높을 수밖에 없고 나프타 가격 톤당 500-600달러를 기준으로 에틸렌의 유도제품인 PE나 MEG 가격도 결정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 다시 말해 동북아의 석유화학기업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제조원가를 안고 갈 수밖에 없는 처지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우디를 비롯해 이란,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이 에탄을 원료로 사용하는 에틸렌 크래커 및 PE, MEG 신증설을 급격히 추진하고 있어 2008년 이후에는 중동산 에틸렌 유도제품과 한판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어서 자칫하면 사활이 문제시될 수도 있는 곤궁한 입장이다. 문제는 중동 국가들이 중동-중국 또는 중동-동남아 운송비를 감안하더라도 나프타를 기초원료로 사용한 동북아에 비해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으로 2008년 이후 중동의 수출이 본격화되면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 지 난감한 상황이다. 이에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은 자체적으로는 경쟁력을 보유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석유정제와의 통합 또는 협력을 통해 난국을 타개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석유정제와 협력함으로써 톤당 500-600달러에 달하는 나프타 코스트를 대폭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석유정제와 통합하면 나프타 코스트가 대폭 낮아져 제조원가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고, 협력을 통해 수익을 공유하더라도 나프타 코스트를 상당히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일본의 석유정제-석유화학 통합 또는 협력은 나프타가 초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석유화학제품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석유정제 입장에서는 국제유가가 강세를 지속한다고 볼 때 코스트 급등으로 인한 나프타 수요 감소를 피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도 동북아 경쟁국가보다 높은 나프타 가격을 일정부분 상쇄시킬 수 있는 방안이어서 마다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석유화학 입장에서도 나프타 코스트 톤당 500-600달러로는 중동산 석유화학제품과의 가격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나프타 코스트를 낮추는 것은 생사가 달린 문제여서 중국 수요를 타고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석유화학의 수익을 담보로 코스트를 낮추는 작업이 절대적이다. 국내에서는 SK가 석유정제와 석유화학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을 뿐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의 석유정제 3사와 에틸렌 크래커를 가동하고 있는 석유화학기업과의 연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중동산 에틸렌의 제조원가가 동북아에 비해 50% 이상 낮다는 점을 모르는 석유화학기업은 없을 것이다. 표, 그래프 | 나프타 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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