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탐사작업 돌입 예정 … PetroVietnam과 협력관계 구축도 추진 SK가 베트남에서 광구 지분참여를 추가하면서 SK의 자원개발 지역이 전세계 14개국, 25개 광구로 늘어났다.또 상반기에 하노이에 지사를 세우고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PetroVietnam과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SK는 베트남 남동부 해상 신규 탐사광구(15-1/05)에 25% 지분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2월11일 현지에서 광구의 지분 75%와 운영권을 가진 PetroVietnam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SK는 2007년 탄성파 검사 등 본격적인 탐사작업을 개시할 예정인데, 인근 15-1 광구의 지분 9.0%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5-1 광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연간 원유 도입량 8억배럴의 40%, 가스 도입량 1조1000억입방피트의 3배 안팎에 각각 해당하는 3억배럴의 초경질 원유와 3조-4조입방피트의 가스 부존이 확인된 바 있다. 신헌철 SK 사장은 PetroVietnam과 100% 자회사인 PVEP 측과 함께 한 계약식에서 “15-1 광구에서 큰 성과를 얻고 있고 이번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사의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는 나아가 상반기 설립할 하노이 지사를 최근 해외사업본부 개념으로 싱가폴에 세운 SKI(SK인터내셔널)의 주요 거점으로 삼아 동남아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PetroVietnam과 다양한 현지 사업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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