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파마필과 5년간 3000만달러 수출계약 … 병포장 탈피 캔포장으로 동아제약의 대표 드링크 박카스가 필리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동아제약은 필리핀 마닐라 현지 파트너인 동아파마필(Dong-A Pharmaphil)과 5년간 3000만달러 상당의 박카스 수출계약을 맺고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갔다고 3월6일 발표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의 필리핀 시장점유율을 3년 안에 1위로 끌어올려 필리핀을 해외시장 개척의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저한 현지화 마케팅 전략을 펼쳐 현지 광고회사를 통해 박카스 광고를 제작ㆍ보급하는 것은 물론 2007년 미스 필리핀 행사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병 타입 포장에서 탈피해 국제추세에 맞춰 250㎖ 캔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가 진출한 필리핀 시장규모가 500억원 정도로 매년 10-15% 성장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 40여년간 피로회복제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자양강장제인 박카스는 현재 전 세계 26개국에도 수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6년 현재까지 156억병 이상 판매돼 국내에서 팔린 박카스 병의 길이를 더하면 지구를 45바퀴 돌고도 남을 정도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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