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09년까지 1000억원 투입 … 지역특구 총 80개로 확대 전북 부안이 처음으로 신ㆍ재생 에너지 지역특구로 선정됐다.정부는 4월20일 과천청사에서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제11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전북 부안과 인천 중구 등 8개 지역특구를 새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지역특구는 모두 80개로 늘어났다. 지역특구는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특화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지역을 지정해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이다. 새로 지정된 지역특구는 ▲부안 신ㆍ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특구 ▲충북 영동 감고을 감산업특구 ▲부산 기장 미역ㆍ다시마특구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특구 ▲전북 김제 총체보리한우산업특구 ▲경북 경산 종묘산업특구 ▲경북 영양 고추산업특구 ▲경남 고성 체류형 레포츠특구 등이다. 정부는 또 경북 안동 산약(마)마을특구에 대해서는 특구면적을 1만907㎡에서 447만8340㎡로 늘리고 특화사업도 산약 체험장 조성, 산약 직판장 및 저장고 설치 등에 생산ㆍ가공ㆍ홍보사업을 추가하는 특구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부안 신ㆍ재생에너지산업클러스터특구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신ㆍ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 수소에너지 연구단지 조성, 신ㆍ재생에너지 연구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지역특구 중 신ㆍ재생에너지 분야는 부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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