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셀레콕십 성분 진통제 투여 연구 … 재협착 빈도 54% 감소 부작용 우려로 심장환자에게 잘 쓰이지 않는 소염진통제를 이용해 심장혈관 협착 치료의 성공률을 오히려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서울대 의대 김효수 교수팀은 약물코팅 금속망으로 혈관을 확장한 심장혈관 협착증 환자에게 셀레콕십(Celcoxib) 성분의 진통제를 투여한 결과,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혈관 신생내막 형성과 재협착 발생빈도가 감소하고 재수술, 심근경색, 사망 등의 발생도 크게 줄었다고 8월17일 발표했다. 연구는 의학 분야 저명 학술지인 Lancet 인터넷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효수 교수팀은 풍선으로 좁은 혈관을 벌린 후 약물 코팅된 금속망을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 274명 가운데 136명에게는 6개월 동안 셀레콕십을 투여하고 나머지 대조군과 재협착 방지효과, 재시술 빈도, 심근경색 및 사망 등의 발생을 비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셀레콕십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혈관을 막을 위험이 있는 새로운 세포층인 신생내막 형성이 35%, 재협착 발생빈도는 54%나 감소했다. 특히, 셀레콕십 투여군은 수술 후 6개월간 재시술, 심근경색, 사망 등의 발생은 66%나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냈다. 그동안 심장혈관 확대 시술 후에도 재협착이 발생해 재수술을 해야 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으며 재협착 예방효과가 있는 약물코팅 스텐트는 혈전을 형성하는 단점이 있어 재협착에 따른 추가시술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연구에서 셀레콕십의 재협착 방지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재수술 비율과 심장 질환에 따른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레콕십은 비슷한 종류의 약물인 바이옥스가 심장 부작용 우려로 시장에서 퇴출된 이후 심장질환자에게는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연구에서 약물의 새로운 효과가 확인된 것이다. 김효수 교수는 “동맥성형술 후 재협착 문제가 해결된다면 기존 치료법에 잘 반응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심한 관상동맥질환자들에 대한 치료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보건복지부 선정 서울대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사업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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