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석유법 표류 외국기업들과 개별접촉 … 한국석유공사도 거명 이라크의 석유법이 정파간 이해 갈등에 얽혀 1년여 표류하는 가운데 북부의 쿠르드 당국이 독자적인 석유 정책을 마련한 후 미국 등 외국 석유기업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함으로써 마찰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쿠르드 자치정부 부총리와 석유장관은 11월26일 워싱턴 교외의 고급 저택에서 백악관 고위 참모 출신들인 석유업계 컨설턴트들을 만났고, 쿠르드 인사가 11월28일에는 미국 석유단지인 휴스턴에서 미국 석유기업들과 직접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라크 석유법이 표류해온 상황에서 쿠르드 당국이 8월 자체 석유법을 채택했는데 10월에는 미국 등 서방 석유기업들과 모두 100억달러 수준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몇십건의 유전개발 계약이 체결됐다. 계약이 제대로 이행되면 앞으로 5년간 쿠르드 지역에서 하루 100만배럴의 석유가 생산된다. 쿠르드측의 독자적인 석유 정책이 이라크와 법적 마찰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이라크 정부와 전문가들에 의해 불법이라는 낙인이 찍혀있어 앞으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 국무부도 이라크 석유법을 추진해온 상황에서 자국 석유기업들이 쿠르드측과 접촉하고 계약하는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메이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외국 석유기업들이 쿠르드 석유에 눈독을 들이면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러시아 알파-악세스-레보노 그룹과 인도의 Alliance Industries, 한국석유공사 및 오스트리아 석유 메이저인 OMV가 구체적으로 거명됐다. 쿠르드측과 계약한 미국 석유기업으로 댈러스 소재 Hunt Oil은 9월 쿠르드측과 계약했으며 이후 여러 미국 군소 석유기업들도 속속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미국 국무부는 9월28일 메이저 석유기업 관계자들과 접촉해 이라크 중앙 정부의 허락없이는 쿠르드측과 별도 계약하지 말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회동에 참석했던 인사는 쿠르드 지역의 일부 유전이 터키 혹은 이란과 영유권 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점도 국무부 관계자들은 경고했다. 또 미국 국무부측은 Hunt의 쿠르드 유전 계약이 미국법에 저촉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 정부가 이라크 석유법 제정 방침을 포기했다는 잘못된 신호를 국제사회에 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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