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robras, 카말핌 해상광구에서 유전 발견 … OPEC 가입 가능성 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인 Petrobras가 동부 대서양 연안 해저에서 또 다시 원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유전을 발견했다.Petrobras는 12월6일 동부 에스피리토 산토 소재 카마루핌 해상광구에서 양질의 원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유전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Petrobras는 정확한 매장량을 밝히지는 않은 채 “원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이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보이며, 특히 브라질의 원유 매장량 수준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카마루핌 유전 개발에는 Petrobras 외에도 미국의 El Paso가 35%의 지분 참여를 하고 있다. Petrobras는 앞서 11월 초 상파울루 소재 산토스만에서 추정 매장량 50억-80억배럴을 보유한 해저유전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브라질은 투피 유전 발견으로 원유 매장량이 현재의 144억배럴에서 200억배럴을 넘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가입도 점쳐지고 있다. 투피 유전의 매장량은 현재 국제유가를 기준으로 계산할 때 250억-600억달러에 달하는 수준으로, 카자흐스탄의 카샤간 유전에 이어 최근 20년 사이 발견된 유전 가운데 가장 큰 매장량이다. 브라질에서는 투피 유전 발견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6-8개 정도의 유전을 개발하고 있어 원유 매장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천연가스도 자급자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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