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영업수익 9% 증가 사상최대 … 초과이득세 부과 논란 영국-네덜란드 합작 석유기업인 Royal Dutch/Shell이 2007년 고유가 영향으로 기록적인 276억달러(139억파운드)의 흑자를 낸 것으로 발표되면서 초과이득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Shell은 1월31일 2007년 전년대비 9% 가량 증가한 276억달러의 영업수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국기업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이다. Shell의 제론 반 데 비어 최고경영자는 “매우 만족할만한 영업실적”이라면서 “2008년 업ㆍ다운스트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유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노조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석유업계의 과다한 이익이 “추잡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따라서 당국이 “초과이득세 부과를 행동에 옮길 때”라고 촉구했다. Shell은 “수익의 대부분을 새로운 에너지원 확보에 투입해야하는 상황”이라면서 “따라서 초과이득세 부과 주장에 동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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