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톤당 576달러에 비료원료 공급계약 … 5년간 주가 1000% 폭등 중국이 곡물 생산을 늘이기 위해 비료원료가격을 2007년보다 3배 더 지급하는데 동의함으로서 국제적인 식량 수요 폭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세계 최대의 비료원료 공급기업인 캐나다 Potash의 주가는 토론토 주식시장에서 5.5% 급등한 주당 198.5달러로 치솟았다. Potash는 5년간 주가가 1000% 올라 시가총액이 620억달러에 이르러 블랙베리를 생산하는 RIM에 이어 캐나다 2위의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대은행인 로열뱅크나 매뉴라이프 금융그룹보다도 가치가 높아졌다. Potash는 중국이 2008년 비료원료 공급이 부족할 것을 예상하고 전년대비 톤당 400달러를 더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 비료원료 공급가는 176달러였고 비료가격 급등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Potash의 최고경영자 빌 도일은 “국제곡물 생산에 가중되는 압력과 비료수요는 비료업계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비료원료 판매대행기업도 최근 중국과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이 세계 최대의 비료원료 수입국임을 다시한번 입증시켰다. 한편, 중국과 인디아 등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북미 바이오에너지 생산기업의 수요 급등으로 밀, 옥수수, 콩, 쌀 등 곡물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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