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연안 심해유전 5곳에 50억달러 투입 … 석유ㆍ천연가스 개발 Chevron이 브라질 대서양 연안의 심해유전 개발을 위해 50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현지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는 Chevron 브라질 법인이 심해유전 5개의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ㆍ생산 분야에 수년간 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6월24일 보도했다. 현재 브라질에서는 심해유전 개발 방식을 놓고 100% 정부 출자 국영기업 설립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조지 버크 Chevron 브라질 법인장은 “브라질 정부의 심해유전 개발 방식이 어떻게 결정되더라도 투자 계획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Petrobras는 2013년까지 심해유전 개발에 174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1110억달러를 투입할 전망이다. 심해유전의 석유 생산은 2013년 경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는 하루 평균 생산량이 18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제 세르지오 가브리엘리 Petrobras 회장은 국제유가가 현재의 배럴당 70달러 선에서 45달러 선까지 떨어지더라도 투자를 지속할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EA(국제에너지기구) 등은 심해유전 개발에 앞으로 10여년간 6000억달러 정도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앞으로도 추가 투자협상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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