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유전 탐사 및 석유 생산에 … 2010년부터 연간 4억달러 투입 스페인 에너지기업 Repsol-YPF가 2020년까지 브라질 석유산업에 20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EFE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를 방문 중인 안토니오 브루파우 Repsol 회장은 “브라질 대서양 연안의 심해유전 탐사 및 석유 생산을 위해 2020년까지 2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psol은 심해유전 개발이 본격화되는 2010년부터 연간 3억8000만-4억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국영 석유기업 Petrobras의 조제 세르지오 가브리엘리 회장은 “Repsol은 3-4년간 심해유전 탐사에 주력할 것이며, 2013년 생산에 맞춰 집중적인 투자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etrobras는 11월4일 중국개발은행(CDB)과 100억달러의 금융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10년 후 상환 조건으로 지금까지 브라질과 중국간에 이루어진 금융지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CDB와의 계약 체결 대가로 중국 최대 석유기업 Sinopec의 자회사 Unipec Asia에 대한 하루 평균 석유 판매량을 2010년 15만배럴에서 이후에는 20만배럴까지 늘려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Petrobras는 2009-13년 역대 최대 규모인 1744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하루 평균 석유 생산량을 2008년 240만배럴에서 2013년 360만배럴, 2020년 570만배럴로 확대하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에너지부는 심해유전의 석유 매장량이 최소한 현재 확인 매장량인 140억배럴보다 6배 가까이 많은800억배럴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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