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얼마 전부터 50원에 팔던 비닐봉투를 없애겠다고 선언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외국에서는 월마트를 비롯해 할인마트들이 유해한 화학제품이 들어있는 가정용품을 취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재활용이 어렵고 환경공해를 일으키는 비닐봉투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처음이어서 아주 생소하게 느껴지기까지 했을 것이다. 생소한 것은 둘째치고, 이마트나 홈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젊은이나 일반 가정주부를 가리지 않고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대신 대개 비닐봉투를 애용해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비닐봉투를 없애겠다고 나섰으니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니게 됐다. 특히, 젊은 주부들은 직장생활하느라 바쁜 와중에 장바구니까지 챙겨야 하게 됐으니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환경을 생각하고 도시화에 따라 환경오염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면 비닐봉투 퇴출이 그리 불편한 것은 아닐 수 있다. 그것도 아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종량제 봉투로 대체하겠다고 나서는 마당이다. 물론 이마트가 종량제로 대체한 것인지, 아니면 비닐봉투를 아예 퇴출시켜 버린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사실, 쇼핑용 비닐봉투 퇴출은 “마트에서 파는 50원짜리 쇼핑용 비닐봉투를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대체해 달라”는 한 시민의 아이디어가 정부 정책으로 반영돼 시행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인천이 이미 시행에 들어갔고 서울시는 전면적으로 시행에 들어가는 단계로 구청들의 재사용 종량제 봉투 처리문제 조율로 시행이 다소 늦어졌으나 가을쯤에는 정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 쇼핑봉투로 1회용 비닐봉투를 구입하는 대신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 쇼핑한 물건을 넣어온 후 가정에 돌아와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다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닐봉투 구입비용도 아끼고 비닐 사용을 줄여 환경도 보호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 부산, 인천에 이어 전국적으로 쇼핑봉투의 종량제 봉투 대체가 확산되면 석유화학기업이나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에게는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쇼핑용 1회용 봉투 제조에 사용되는 PE 또는 PP가 양적으로는 많지 않을 수 있으나 1회용 봉투에 이어 다른 부문으로 비닐 사용자제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고, 나아가서는 화학물질 전반으로 확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화학제품 모두가 유해물질로 부정당하는 사태로 발전할 수도 있다. <화학저널 201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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