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 500톤 소실 2500만원 피해 … 인화물질 많아 진화 어려워
화학뉴스 2011.12.13
12월12일 오후 5시44분경 충청남도 아산의 인주산업단지에 입주한 폐타이어 재생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재로 약 900㎡의 야적장에 쌓여 있던 폐타이어 500톤이 소실됐으며, 소방서는 2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아산ㆍ천안서북ㆍ당진ㆍ서산ㆍ예산ㆍ평택소방서에서 소방차 30대와 소방관 195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타이어 조각 등 인화물질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무 재질의 타이어가 타면서 연기가 발생해 인근 공장의 직원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큰 불은 모두 잡혔으며 12월13일 오전 3-4시경 정리가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기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1993년부터 조성된 아산의 인주산업단지에는 현재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40여사가 입주해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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