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 참여 LED 도로조명 도입키로 … 탄소배출권 확보 기대
화학뉴스 2012.05.14
광주시는 5월11일 시청에서 서울시 등과 함께 공공부문 고효율 조명 프로그램인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협약에는 광주시, 서울시, 인천시, 순천시, 예산군,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8개 기관은 LED(Light Emitting Diode) 도로조명 도입과 교체촉진 등 범국가적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협약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등록에 따른 후속조치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배출권 확보,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기후변화협약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사업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LED조명 도입에 관심이 많은 기관이 참여해 2014년까지 8만5300여개의 LED 도로조명이 도입되면 연간 약 1만3000톤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LED조명 보급 가속화에도 기여할 예상된다. 참여기관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국민 홍보 ▲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 투자 ▲참여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재투자 ▲복지사업 등 저탄소 녹색성장과 공익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해당기관 담당자들은 LED 가로등과 보안등 도입 현장을 방문하고 탄소배출권 발행을 위한 모니터링 교육을 받고 지능형 도로조명 통합관제센터 등을 견학했다. CDM 사업은 UNFCCC와 교토의정서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감축사업을 진행한 후 진행실적을 자국 감축량으로 인정받거나, 감축사업을 편 개발도상국이 판매할 수 있어 도로조명 분야에 가장 적합한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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