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9일 무너진 저장고에서 화재 발생 … 철거 제때 못해 공기에 노출
화학뉴스 2014.03.24
2월19일 준공 5개월 만에 무너진 전남 여수산업단지 소재 금호T&L의 유연탄 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3월23일 오후 4시58분께 여수시 낙포동 금호T&L의 발전용 유연탄 저장고 3기 가운데 2월19일 무너졌던 2호기에 보관된 유연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붕괴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금호T&L이 증거보전신청을 한 상태에서 노동부와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일부 유연탄 반출 작업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과 경찰, 산업단지 직원 등 50여 명과 사다리차 등 19대를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섰으나 구조물 높이가 60m에 달하는데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1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금호T&L 관계자는 “유연탄이 강한 바람에 날려 1, 3호기 쪽으로 불이 옮겨 붙는 것을 막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며 “화재는 유연탄 온도가 높아지면서 자연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연탄은 휘발성이 있어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작용이 시작되면서 자체적으로 열을 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6만8000톤의 유연탄이 보관돼 있던 무너진 2호기는 일부 반출작업을 진행하면서 현재 4만8000톤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T&L과 시공을 맡은 이테크건설, 감리사 한국전력기술 등의 의견차이로 붕괴원인 조사를 위한 감정인 선임이 지연되면서 유연탄 반출과 시설 철거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사고의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T&L 관계자는 “공기에 노출된 유연탄이 자연 발화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감정인을 선임해 붕괴사고 원인조사를 시작하면 유연탄 반출과 시설철거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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