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월 82만톤 수출로 순수출 … 1-9월 중국수출 53만톤 불과
화학뉴스 2014.11.21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이 확대되면서 국내 정유기업의 영업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중국은 2014년 9월 석유제품 32만톤을 순수입했으나 10월 돌연 82만톤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자 재고평가 손실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서둘러 석유제품 처분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2014년 1-10월 석유제품 순수입이 39만톤으로 2013년 1-10월에 비해 무려 922만톤 격감했다. 자국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정제설비를 확충한 결과로 중국은 2012년 하루 1154만7000배럴의 정제시설을 보유하면서 소비량 1022만1000배럴을 뛰어넘은 바 있다. 또 2017년까지 130만배럴 상당의 정제설비를 추가할 계획으로 국내 정유기업들의 중국수출 비중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페트로넷에 따르면, 2011년 국산 석유제품의 중국 수출은 103억달러에 육박했지만 2012년 96억달러, 2013년 82억달러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2014년 1-9월은 53억달러로 더욱 줄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2011-2012년 중국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의 20-25% 수준이었지만 2013년부터 15% 내외로 떨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중국이 정제설비 증설을 통해 석유제품 공급을 확대하면 국내 정유기업들의 영업실적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이 자체 조달을 늘리고 수출을 적극화하면 국내 정유기업들은 마진이 적은 중개시장에 잉여물량을 공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중국의 자급률은 80-90% 수준에 달했다”며 “수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덤핑으로 물량을 넘겨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은 대체 시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의 노후화된 설비들이 잇따라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 수출 비중을 빠르게 늘려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 비중이 확대됐고 최근 오스트레일리아나 미얀마, 하와이 등의 새로운 시장의 비중도 강화하고 있다”며 “그러나 내수 시장이 좁은 반면 미국의 셰일(Shale) 붐 등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어 수출이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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