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누적 매출액 1조100억원 달성 … 원료 의약제품 수출 성과
화학뉴스 2014.12.19
국내 제약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제약기업이 탄생했다.유한양행은 12월19일 기준 2014년 누적 매출이 1조100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유한양행은 2014년 매출 목표로 1조4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국내 제약기업의 매출이 1조원을 상회한 것은 1897년 국내 최초 제약기업인 동화약방(현 동화약품)이 설립된 이후 117년 만에 처음이다. 국내 제약기업 1위인 유한양행은 2013년 94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4년 1-9월 누적 매출이 7460억원으로 2013년 1-9월에 비해 9.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2년 일괄 약가인하에 따른 영향이 이어지고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책까지 등장하면서 2014년 대형 제약기업의 영업실적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유한양행은 원료 의약제품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은 “유한양행이 제약기업 가운데 첫 1조원 매출의 주역이 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1조원 달성을 전환점으로 삼아 유한양행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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