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바이오 숙신산(Succinic Acid)을 상업화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2017년 7월 최종합의를 통해 캐나다 BioAmber와 65대35 비율로 합작기업을  설립하며 중국 소재 바이오 숙신산 3만6000톤 공장을 2018년 1/4분기 상업가동할 계획이다.
BioAmber는 Cargill이 공급하는 특수 효모를 활용해 낮은 코스트로 바이오 숙신산을 양산할 수 있는 독점기술을 제공하며, CJ제일제당은 생산설비 자본투자에 집중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중국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캐나다 Ontario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숙신산을 아시아에 판매하는 협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BioAmber는 2015년 8월 Mitsui물산의 출자로 BioAmber Sarnia를 설립해 Ontario에서 바이오 숙신산 3만톤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바이오 숙신산은 생분해성 수지인 PBS(Polybutylene Succinate), 우레탄(Urethane), 식품용 등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BASF, DSM, BioAmber 등이 세계 각지에서 상업화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