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ylonitrile) 시세가 일시적으로 반등했다.
아시아 AN 가격은 미국 및 유럽산 유입이 줄어들었고 인디아의 화폐개혁 파동이 안정세를 나타냄에 따라 CFR FE Asia 톤당 1240달러로 20달러 상승했으며 CFR SE Asia는 111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 가격이 CFR China 톤당 915달러로 5달러 상승했고 중국 춘절을 앞두고 아시아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FR South Asia는 인디아가 화폐개혁을 통해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2월 중순 205달러 폭락했으나 1월부터 수출입이 재개됨에 따라 톤당 1190달러로 170달러 폭등했다.
아시아 시장은 국내 및 타이완기업들이 인디아로 수출을 확대함에 따라 일시적인 수급타이트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아시아기업들의 수요 부진으로 가동률을 최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디아 수출이 재개됨에 따라 1월 초 수급타이트로 전환됐다”며 “하지만, 인디아 시장이 안정화되면 다시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