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은 1000달러에 근접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곳곳에서 침체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가격 폭등의 영향으로 초강세를 지속했다.

벤젠 가격은 1월20일 FOB Korea 톤당 978달러로 59달러 폭등했고 FOB SE Asia도 981달러까지 올라섰다. CFR Taiwan은 988달러로 65달러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1월2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55.48달러로 1주일간 0.04달러 오르는데 그쳤으나 동남아시아 및 타이완의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1000달러에 육박했다.
미국의 벤젠 현물가격이 갤런당 337센트로 톤당 1011달러를 형성해 75달러 폭등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 내수가격도 동부지역 기준 톤당 8150-8250위안으로 100-150위안 올라 수입가격 기준 994-1006달러를 형성했다. Sinopec도 내수 공급 리스트가격을 8100위안으로 200위안 올렸다.
하지만, 일부에서 2월 하순 공급물량에 대해 FOB 1000달러를 요구했으나 수요기업의 반응이 싸늘하지 980달러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기업들은 춘절연휴 이후 3월 공급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하고 구매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