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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반도체 메모리 생산부문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면서도 국내 반도체 재료산업은 여전히 2류국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92년기준 국내 반도체재료시장 규모는 6억7000만 달러로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 4억2000만달러를 일본이나 미국으로부터 수입했다. 따라서 수입의존도는 63%에 달하고 있다. 반도체재료는 다른 품목과 달라서 공급선을 함부로 바꾸지 못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입선에 문제가 생기면 반도체산업 전체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러한 예를 지난 8월 일본 스미토모의 에폭시공장 폭발사고에서 볼수 있었는데, 사고후 국내 반도체업계는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내 기업들도 반도체재료 분야에서 활발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재료국산화의 선두는 역시 소자기업을 가진 그룹들로서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삼성코닝, 삼성항공, 삼성기술원 등이, 럭키그룹은 실트론, 금성마이크로닉스, 금성전선, 럭키금속이, 현대그룹은 고려화학이 각각 재료 국산화에 나서고 있다. 동양화학 그룹은 동우반도체약품, 양신 쿼츠, 헤라우스오리엔탈이 사업확대를 추진중이다. 아남그룹도 최근들어 재료산업에 큰관심을 보이고 부분적으로 이미 사업에 참여한 상태다. 관련업계에서는 반도체재료 국산화 5개년 계획이 끝나는 97년에는 재료에서 일관공정 완제품 생산까지 자력으로 소화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 각오를 갖고 있지만 수월한 상황은 아니다. 반도체재료분야에서 가장 발달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일본에서는 기술이전을 회피하고 있으며 국내기업들도 채산성 등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도체재료 국산화의 또다른 관건은 수요업계의 국산화 노력을 들 수 있는데 아직까지 국산제품에 대한 인식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표, 그래프 : | 국내 반도체재료의 수급동향 | 국내 반도체재료의 수급동향 | 국내 반도체재료 분야별 생산 현황 | DRAM 제조기술과 사용재료의 변화 | 고순도 황산 수급 현황 | 국내 반도체용 약품의 수급현황 및 전망 | 반도체프로세스에 사용되는 Chemical | 고순도 과산화수소(H2O2)수급현황 | 반도체용 약품의 국내시장 점유현황(1992) | 고순도 염산 국내수요현황 | 국내 반도체용 Traget의 종류와 용도 | 국내반도체 제조용 가스의 수급현황 및 전망 | 반도체 제조용 가스의 세계시장 현황 및 전망 | 드라이에칭에 사용되는 가스의 종류 | 반도체 제조용 가스의 국내시장 점유현황(1992) | 각종 금속의 비저항 | CVD용 GAS | 용도별 반도체재료가스 | <화학경제 199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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