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Caprolactam)은 원료 코스트 상승으로 가격이 폭등했다.
CPL 가격은 9월15일 CFR FE Asia 톤당 1760달러, CFR SE Asia 1780달러로 각각 60달러 폭등했다.
원료 Cyclohexanol 가격이 상승해 생산기업들이 원료 코스트를 언급하며 가격 인상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관계자는 “9월 넷째주 9월물 계약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8월물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CPL과 다운스트림 나일론 6(Nylon 6) 칩 재고가 감소해 수입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14500-14700위안으로 1주만에 900-1100위안 상승했다.
카프로는 중국의 CPL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7년 2/4분기부터 일부 플랜트를 정기보수했기 때문에 공급량 확대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0월 역시 Ube Industries, CPDC 등 아시아 메이저들의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어 수급타이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