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Caustic Soda)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동남아시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장 가동은 원활치 않아 공급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가성소다 가격은 11월7일 FOB NE Asia 톤당 675달러로 2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 역시 725달러로 25달러 올랐다.
동남아시아에서 타이를 중심으로 설탕 제조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설탕 가격까지 크게 상승함으로써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설탕시즌은 11월 말부터 2018년 4-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타이산 설탕은 프리미엄이 FOB 톤당 98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8월 38달러를 시작으로 크게 상승한 것이다.
여기에 일본 Kaneka가 염소(Chlorine)의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내세워 11월 Tagasago 소재 가성소다 32만톤 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수급타이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A(Chlor-Alkali)는 염소의 부진으로 가성소다가 수익을 뒷받침하고 있다.
일본은 9월 가성소다 수출이 7만1042톤으로 56.2% 금감했으며 인디아 수출비중이 60.6%, 말레이가 20.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