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Chemical(MCH)이 이용하지 않는 유분을 유효 활용하는 프로젝트에 나선다.
Mitsubishi Chemical은 나프타(Naphtha) 크래커와 유도제품 사이에서 발견한 150개의 미이용 유분을 대상으로 유효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촉매, 반응, 폴리머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종합화학기업의 강점을 발휘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방침으로 이미 50개는 유효 활용할 수 있는 반응을 얻은 가운데 10개는 잠재적인 수요처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Mitsubishi Chemical은 2001년 Yokkaichi 소재 나프타 크래커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일본 화학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석유화학 사업의 구조재편을 단행했다.
이후에는 PVC(Polyvinyl Chloride) 등 다양한 유도제품 사업에서 철수했으며 2014년 Kashima 소재 나프타 크래커 1기를 가동 중단한데 이어 2016년 Asahi Kasei와 Mizushima 소재 크래커를 통합했다.
Mitsubishi Chemical은 나프타 크래커를 가동해 올레핀(Olefin), 아로마틱(Aromatic) 등 다양한 유분을 생산하는 석유화학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미이용 유분을 색출하는 작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연료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미이용 유분을 약 150개 발견한 가운데 약 50개를 유효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10개는 이미 잠재적인 수요처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양호한 결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itsubishi Chemical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촉매 및 반응기술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이외부문과 연계해 폴리머 기술 등을 활용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미이용 유분의 유효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파일럿 설비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파일럿 설비는 농축‧정제 플랜트와 다양한 반응기술을 응용한 플랜트를 고려하고 있으며 후자는 인프라가 구축된 Mizushima 컴플렉스에 설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