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 합작기업인 Chongqing Hantuo가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와 폴리우레탄(Polyurethane) 디스퍼전(PUD) 등 생산라인 건설을 시작했다.
Chongqing Hantuo는 최근 중국 충칭(Chongqing) 장수경제개발구 1만4200평방미터 부지에서 TPU와 PUD, 자동차 내장용 처리약제 등을 생산하는 생산능력 3만톤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액은 1억2000만위안(약 1800억원)이며 2020년 중반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와 가구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Chongqing Hantuo는 2016년부터 공장 건설 계획을 세웠으며 2019년 6월 환경영향평가 2차회를 실시하는 등 건설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바 있다.
생산능력은 TPU 8000톤, PUD 4000톤, 수성 점착소재 6000톤, 핫멜트 접착제 6000톤, 자동차 내장소재 처리제 4000톤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상업가동 후 생산액이 8억위안(약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hongqing Hantuo는 2010년 국내 접착소재 생산기업인 진광산업과 중국기업이 합작했으며 충칭에서 점·접착소재와 착색소재, 표면처리소재 연구개발(R&D) 및 생산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가구, 자동차, 선박용으로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 현대자동차, 한화그룹 등 국내 메이저들을 수요처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