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가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 효력을 입증받은 소독제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랑세스의 고준위 공간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RelyOnVirkon)은 공간 및 각종 의료장비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강력한 살균
소독제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 등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소독 효능을 독립 연구기관으로부터 입증받았다.
테스트 결과 물에 1대100으로 희석해 사용하면 10분 안에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검증된 효력을 바탕으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환경보호청(EPA) 등으로부터 사용 인증을 받았다.
릴라이온 버콘은 물과 희석해 분무기로 도포하거나 천이나 스폰지 등에 적셔 닦아내는 방법으로 각종 집기나 장비의 표면을 소독하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사용법이 간편하고 안전성이 높아 △병원 △의료시설 △공항 △지하철역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이나 치료제가 아직 없는 상황에서 살균소독을 통한 차단방역이 중요해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허준혁 랑세스코리아 기능성보호제품 사업부 부장은 “릴라이온 버콘은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테스트 결과를 가진 소독제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랑세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생산량을 확대하고 최대한 빠른 공급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