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은 한국 수입가격이 가장 높았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입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메탄올 시세는 2월14일 CFR Korea 톤당 280달러로 8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 역시 254달러로 11달러 떨어졌다. CFR Taiwan은 245달러로 7달러, CFR China는 225달러로 5달러, CFR India는 205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중국이 우한(Wuhan) 폐렴 사태로 수입을 중단한 가운데 이란이 가동을 중단했던 플랜트를 재가동함으로써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이란은 천연가스 부족으로 3개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었다.
중국은 메탄올 내수가격이 ex-tank 톤당 2028위안으로 97위안 하락했으나, Zhengzhou 상업거래소에서는 5월물이 2097위안으로 9위안 상승했다.
국내 메탄올 시장은 내수가격이 톤당 37만원(310달러)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입가격이 아시아 최고를 기록함으로써 국내 수요처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의 한 종합상사는 3월 초순 도착하는 메탄올 4000톤을 CFR 280달러에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CFR Korea는 CFR SEA에 비해 톤당 26달러, CFR Taiwan과는 35달러, CFR China와는 55달러, CFR India에 비해서는 75달러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