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tyl Chloride)가 다시 뜰썩거리고 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6년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이상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PVC 시세는 11월4일 CFR China 톤당 107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9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CFR India 역시 116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중국 내수가격이 에틸렌(Ethylene) 베이스는 ex-works 톤당 7900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7200위안으로 각각 100위안 상승하면서 아시아 현물가격 상승을 유도했다. 에틸렌 베이스는 2017년 9월20일 8000위안 이후 최고치를, 카바이드 베이스도 2018년 8월21일 7350위안 이후 최고치를 형성했다.
아시아 현물가격도 CFR China는 2014년 9월 수준을, CFR India는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컨테이너 해상운임이 급상승하면서 12월 거래가격은 40-50달러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일부에서는 해상운임이 40-50달러 상승하면 현물가격이 100달러 정도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에틸렌 베이스가 FOB China 1030-1050달러, 카바이드 베이스는 1020-1030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VC는 초강세 행진을 거듭하면서 원료 VCM(Vinyl Chloride Monomer)과의 스프레드가 톤당 165달러로 10달러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