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연구원, 2월 업황 PSI 114로 19 상승 … 3월 전망도 132로 호조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21.02.22
화학산업이 제조업 경기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2월9-16일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65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2월 제조업 업황 PSI가 124로 집계돼 1월의 123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PSI는 전월대비 변화 없음을 의미하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많 음을 의미하고 있다.
제조업 업황 PSI는 2020년 6월부터 9개월 연속 100을 상회하고 있다.
2021년 2월에는 내수가 115, 수출이 117로 모두 100을 웃돌면서 개선됐다. 하지만, 내수는 2개월 연속 상승한 반면 수출은 2포인트 하락했다.
생산도 108, 투자액 107, 채산성 역시 113으로 모두 100을 넘겼으며 세부 업종별로도 모든 업종이 일제히 100을 상회했다.
특히, 자동차는 109로 전월대비 6, 조선도 128로 8, 화학 역시 114로 19 오르며 상승 전환했고 전체 제조업 개선을 견인했다.
반면, 가전은 107로 24, 디스플레이는 132로 6, 철강은 147로 3 하락했다.
3월 업황(전망) PSI는 137로 2월의 130보다 높아져 추가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내수(135)와 수출(139)이 2개월째, 투자액(123)은 3개월째 올랐고 생산은 130으로 2개월 연속 두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다.
세부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100을 상회한 가운데 화학이 132, 디스플레이 145, 가전 127, 자동차 138 등으로 다수 업종에서 추가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
표, 그래프: <업종별 2021년 2월 경기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