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EG(Monoethylene Glycol)는 700달러마저 크게 무너졌다.
아시아 MEG 시장은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4월 아시아 계약가격을 대폭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폭락세를 나타냈다.

MEG 시세는 3월19일 CFR China 톤당 640달러로 6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650달러로 60달러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4.53달러로 5달러 수준 폭락한 가운데 중국 내수가격이 ex-tank 톤당 5100위안으로 330위안 급락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동부지역 항구의 MEG 재고량이 62만8000톤으로 1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수요가 부진해 급락이 불가피했다.
그러나 상업공급 메이저들은 4월 ACP(아시아 계약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MEGobal은 CFR Asia 톤당 930달러로 무려 140달러 올릴 것을 요구했고, Shell Chemicals은 160달러 올려 950달러를 요구했으며, 사우디 사빅(Sabic)도 150달러 올려 950달러를 제시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