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대표 양성아)가 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3가지 트렌드 컬러를 공개했다.
사막화 현상에서 영감을 받은 샌드 브라운(Sand Brown), 해양오염에서 영감을 받은 오션블루(Ocean Blue), 대기오염에서 영감을 받은 스모크 핑크(Smoke Pink) 등으로 지난 2월 발표한 환경을 주제로 한 9가지 컬러인 2021 조광페인트 컬러 무드 가운데 2번째 테마 환경오염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션블루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Fukushima)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오염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블루와 그린 사이에 위치하며 소량의 옐로우가 혼합된 컬러로, 고요함과 성장, 생명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정서적 긴장과 피곤, 무력감을 완
화시키는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색이다.
샌드 브라운과 스모크 핑크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원인인 사막화와 대기오염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컬러이다.
최근 6년만에 최악의 황사가 한반도를 덮쳤고 전국 각지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자주 내려지는 만큼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지구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한번 더 상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1 조광페인트 컬러 무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시대를 맞이한 2021년의 테마 키워드를 하나뿐인 지구라는 뜻의 온리 원 어스로 정하고 멸종, 환경오염,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3가지 주제별로 컬러 3가지씩, 총 9가지를 제시한 트렌드 컬러이다.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에게 영감을 받은 컬러인 허니비옐로우(Honey Bee Yellow), 이위 레드(Iiwi Red), 비틀스 그린(Bettles Green), 오염되고 있는 지구에서 영향을 받은 샌드 브라운, 오션블루, 스모크 핑크, 폐기물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에서 영감을 받은 플래스틱 그레이(Plastic Gray), 펀지 블루(Fungi Blue), 리바이벌 블랙(Revival Black)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