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카본 리사이클에 1조원 투자 … CO2 프리 NCC 개발 추진
일본 정부가 석유화학 관련 카본 리사이클 기술 확립에 투자를 확대한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조엔의 그린 이노베이션 기금 중 화학제품 분야의 카본 리사이클 관련 프로젝트에 최대 1262억엔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암모니아(Ammonia), 수소 등 이산화탄소(CO2) 프리 열원을 사용하는 NCC(Naphtha Cracking Center) 개발을 포함해 5개의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해 화학산업의 탄소중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1년 10월 초 사업 공모를 시작했고 2022년부터 모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화학제품 분야 카본 리사이클 관련 예산 1262억엔은 국고 부담액이며 5개 프로젝트는 위탁사업 3건에 예산의 3분의 2를 보조하는 보조사업 2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젝트에 스테이지 게이트를 설정하며 달성 후 위탁사업은 보조사업으로 전환하고 보조사업은 보조율을 올리기로 했다. 참여기업 부담금을 포함한 사업 자체가 1500억엔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암모니아, 수소 등 열원을 활용하는 NCC 고도화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는 최대 167억엔을 투자한다.
2024년까지 암모니아와 연소 버너, 2026년까지는 암모니아 등 시험로를 개발하고 2027년부터 수만톤급의 실증실험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석유화학기업을 대상으로 한 위탁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위탁처는 1곳이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폐플래스틱이나 폐고무를 베이스로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부타디엔(Butadiene) 등 기초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프로젝트에는 413억엔을 투입한다.
2024년까지 가스화 및 열분해 등 기초기술을 확립하고 고기능 촉매 개발, 유망기술 집중 작업을 거쳐 2028년부터 대규모 실증실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탁기업은 여러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PC(Polycarbonate), PU(Polyurethane) 등 기능성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프로젝트는 200억엔의 예산을 확보했다.
2024년까지 수백 혹은 수천kg 단위의 기반기술을 확립하고 대규모 실증실험을 거쳐 2028년 양산화할 방침이며 여러 화학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조사업으로 추진한다.
인공광합성으로 화학원료를 제조하는 프로젝트에는 169억엔을 투자한다.
2024년까지 광촉매 등 그린수소 제조를 위한 기반기술을 확립하고 광촉매 패널 고기능화를 거쳐 2028년 대규모 실증실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1사 정도를 대상으로 한 위탁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다.
메탄올(Methanol)이나 에탄올(Ethanol)에서 올레핀을 제조하는 MTO(Methanol to Olefin) 및 ETO(Ethanol to Olefin) 수율 향상 프로젝트에는 314억엔을 편성했다.
2024년까지 수십에서 수백톤 단위의 기반기술을 확립하고 대규모 실증실험을 거쳐 2028년 양산화할 계획이며 여러 화학기업을 대상으로 한 보조사업으로 추진한다.
5개 프로젝트 모두 2030년까지 대규모 실증실험 및 양산화 검토를 마칠 예정이다.
경제산업성은 모든 프로젝트의 성과가 실용화되면 이산화탄소 감축량이 2030년 107만톤, 2050년에는 3157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관련 시장이 2030년 3000억엔, 2050년에는 10조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