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조주완·배두용)는 전장 사업 매출액이 전체의 10%를 돌파했다.
LG전자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본부는 반도체 공급이 지연됐음에도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8조6496억원을 기록했다.
VS 본부 매출 비중은 2013년 출범 이후 2018년 7.0%, 2020년 9.2%에서 꾸준히 올라 10년만에 전체 매출액의 10%를 넘어서게 됐다. 영업이익은 1696억원을 기록해 사상 첫 흑자를 달성했다.
전장 사업의 가파른 성장은 LG전자가 최대 매출인 83조4673억원을 기록하는데에도 일조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에도 전장 사업은 전기자동차(EV) 등 신에너지 자동차(NEV)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수주 잔고 80조원을 기반으로 예측하면 2026년 매출 1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 20조원을 달성하면 자동차부품 시장에서 의미 있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LG전자는 최대 매출 기록에도 하반기에 갈수록 수익성이 나빠져 2022년 총 영업이익은 3조5510억원으로 전년대비 12.5% 감소했고, 4분기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7% 급감했다. (백승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