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다양한 재무·환경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생산기업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금융안정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로 기후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공급기업의 정보에 수요기업·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 공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TCFD 지지 선언을 통해 가치를 높여가는 공급기업이 늘고 있다.
2022년 말까지 4200여개 글로벌기업이 지지 선언을 했으며 국내 배터리 생산기업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생산부터 사용 및 폐기 등 모든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 요인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글로벌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