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 자동차 보수도료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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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사장 김장연)가 독일 BASF Coatings과 제휴를 맺어 자동차 보수용 도료시장에 진출한다. 삼화페인트는 자동차 보수용 도료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다국적기업인 BASF Coatings과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자동차 보수용 도료인 「R/M」를 국내에서 독점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BASF의 자동차 보수·신차용 도료가 자동차기업인 르노와 GM 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국내 도료시장에서 약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해외 유명 자동차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e비즈니스 사업과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신차용 도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래 삼화페인트와 BASF Coatings은 2000년6월부터 국내 신차용 도료시장 진출과 산업용 도료 전반에 걸친 M&A(전략적 제휴)를 목적으로 합작기업의 설립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1년간 국내 자동차용 도료시장을 파악한 뒤 2000년 하반기에 합작기업을 출범시킬 계획이었으나 국내 자동차시장의 급변화로 일정을 늦춘 상태이다. 한편, 삼화페인트와 BASF는 후속단계로 진행하고 있는 합작기업 설립과 신차용 도료 및 분체 도료, 플래스틱 도료 등 산업용 도료 전반에 걸친 M&A를 추진해 최종 합의가 끝나는대로 4월초에 후속 발표할 예정이다. 2001년 국내 신차용 도료시장은 3000억원, 자동차 보수용 도료시장은 65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1/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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