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슈케미칼, 레지스트 원료 생산 확대 … MCI와 협력으로 MI 해석도
일본 화학기업들이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미쓰이케미칼(MCI: Mitsui Chemicals)과 미쓰이물산이 51대49 비율로 합작한 혼슈케미칼(Honshu Chemical)은 2030회계연도(2030년 4월-2031년 3월)까지 추진하는 장기비전의 중간목표로 2027회계연도 매출액 400억엔, 영업이익 60억엔을 설정하고 있다.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와 슈퍼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용 원료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1년 6월 진행한 TOB(주식공개매수) 후 통합(PMI)이 진전되면서 미쓰이케미칼과의 공동연구나 MI(Materials Informatics) 해석을 본격화하고 있다.
혼슈케미칼은 2030회계연도까지 매출액 500억엔, 영업이익 75억엔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회계연도까지 추진하는 중기 경영계획 목표인 매출액 300억엔, 영업이익 42억엔을 1년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중간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ICT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체 i선과 g선 포토레지스트용 모노머와 같은 전자소재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23년 6월까지 가동중단 상태인 메탈프리 설비 1기를 재가동함으로써 모노머 생산능력을 30% 확대할 방침이다. 수요기업 인증을 거쳐 2024년 1월 본격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응계 설비도 2026-2027년까지 생산능력을 30% 정도 확대할 예정이다.
LCP(Liquid Crystal Polymer), PPSU(Polyphenylsulphone) 등 슈퍼 EP 원료용 비페놀(Biphenol)은 미쓰이케미칼의 엔지니어 지원 아래 기존 생산설비의 원단위 개선에 도전하고 있다.
디보틀넥킹을 진행하며 2027년까지 신규 플랜트를 건설해 2기 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다.
카메라 렌즈용 PC(Polycarbonate) 등에 사용되는 광학용 특수 비스페놀(Bisphenol)은 최근 스마트폰 출하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1.70 이상 고굴절 PC용 수요가 꾸준하며 미쓰이케미칼과 고굴절 및 저복굴절 모노머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자동차 카메라용 중굴절 분야에서도 내후성이 우수한 신규 그레이드를 개발해 2030년까지 광학소재를 주력 생산하는 멀티 플랜트를 건설할 방침이다.
혼슈케미칼은 2021년 가을부터 신규 사업체제로 이행해 중장기적으로 사업‧마케팅, 연구개발(R&D), 지적재산권, 생산기술 분야에서 시너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미쓰이케미칼 기술진과 융합해 레지스트 주변 소재 및 신규 EP 모노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쓰이물산까지 3사 공동으로는 MI 해석에 착수했다. 혼슈케미칼의 특수 비스페놀 기술로 모노머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2023년 하반기 샘플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프라인을 확충해 미쓰이케미칼의 합성화학연구소 및 유기합성그룹, 지적재산권 사업부 등과 연계하며 5G(5세대 이동통신)용 저유전 EP 모노머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신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2024년 4월까지 신규 벤치 플랜트를 건설하며, 프로세스 검증 및 샘플 공급 리드타입을 50% 단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년 1월 기존 설비를 확충해 시험 생산능력을 40%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이케미칼이 육성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수익 확대에 도전하고 있다.
가축사료용 비타민E 원료인 TMP(Trimethylolpropane)는 수요 증가에 맞추어 2022년 5월 20억엔을 투자하고 디보틀넥킹을 마쳤으며 2027년까지 추가 생산능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K)